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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 김밥' 40만 줄 중국 수출 소식에 4%대 상승
풀무원이 중국 대형마트인 샘스클럽에 냉동 김밥을 수출했다는 소식에 12일 장 초반 주가가 4%가량 상승하고 있다.
화요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풀무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0원(4.34%) 오른 10,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풀무원은 이날 한국 식품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샘스클럽에서 냉동 김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샘스클럽은 중국 전역에 49개 지점을 둔 대형 유통업체다.
수출 제품은 참치를 3줄로 묶어 판매하는 한국식 참치김밥인 참치김밥이다. 총 13만 6000포대의 김밥은 9월까지 중국으로 수출되며, 김밥 40만 줄 이상을 개별 환산해 수출한다. 풀무원은 연간 약 62만 봉지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국 식품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냉동 김밥을 경쟁적으로 수출하는 것과 달리 냉동 김밥은 중국 주요 유통채널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풀무원은 냉동 김밥을 중국 시장에서 K푸드 확산에 적합한 품목으로 주목하며 샘스클럽 진출을 적극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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