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기준금리 인하 '영끌 막차' 기대감...

by woosan361 2024. 9. 13.
반응형

기준금리 인하 '영끌 막차' 기대감...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급증하면서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10월에서 11월로 밀려났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10월은 주택과 가계부채 우려가 완전히 포착됐다고 확신하기에는 조금 이르다.

13일 채권 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달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3.25%로 내릴 것으로 예측한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7명 중 6명은 10월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측했다. 1명은 앞으로 가계대출 동향 등 추가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판단을 보류했다.

10월 동결에 응답한 6명 중 4명은 지난달 10월 인하를 살펴봤다.

대부분 금융통화위원회의 금융 안정 우려가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표명된 것을 인하 기대를 늦춘 이유로 꼽았다. 지난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정책 방향 설명회에서 금리 인하 주의 사항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드러난 금융 불안 주의 사항을 읽고 의견을 수정했다.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고 이후 8월 가계대출 증가가 8조 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입장에서는 금융 안정 측면에서 데이터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LS 증권 연구원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확인한 데이터에서 8월 가계대출이 많이 증가한 만큼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이 없다. 데이터에 변화가 없어 10월 인하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8조 2000억 원이 늘어 2004년 통계청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늘던 7월(+5조 6000억 원)보다 2조 6000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상환비율(DSR)이 적용되기 전 대출 수요가 있었던 데 따른 결과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대출 규제 강화 전 주택을 살 마지막 차에 대한 수요로 인해 뒤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일부 분석가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KB증권 연구원은 8월에 이미 체결된 주택 거래는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10월 대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출 제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9월부터 원하는 수준으로 속도를 늦추기는 어려워 보여 11월 인하는 이르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이 2%로 떨어지고 민간 소비가 둔화하는 동안 중앙은행은 구조적 문제도 소비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물론 대부분은 예상치 못한 11월 인하를 예상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 인하가 내년 이후로 연기될 경우 내수 수요의 영향을 의식하더라도 11월 인하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내수 수요에 따른 금리 인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계약에서 대출까지 2개월 시차를 고려하면 정부는 9월 규제 시행으로 11월에 원하는 데이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제는 이런 식으로 제정됐다.
그는 긴축되면 가계 대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며 11월 인하는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대출 억제 정책이 강했기 때문에 9~10월 가계대출은 가계부채 대 GDP 비율을 높일 정도로 늘어나지 않을 것이고, 이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말까지 어려움 없이 이를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응형